오늘 28일 오전 10시에 안철수는 긴급기자 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의 주요 내용은 청와대의 민정 수석실을 폐지하겠다는 것이다. 그것 외에는 별다른 내용은 없었으며,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 5분 가지고 끝냈다. 기자 회견을 본 다수의 사람들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서 발표 할 만한 내용도 아니었다는 반응이다. 긴급 기자회견의 내용보다는 오히려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안철수 캠프 합류에 더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안철수는 오늘 28일 오전 10시 국민의당 당사 5층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민정 수석실 폐지와 함께 대통령 비서실을 축소하고 내각 중심의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대통령 집무실을 비서동으로 옮겨서 각료들과 원활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불통의 아이콘을 불렸던 박근혜 전대통령과는 다르게 하겠다는 차별화 전략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나쁜 권력의 상징인 민정수석실은 폐지 하겠다는 것은, 우병우 같은 민정수석의 나쁜예가 나오지 않도록 근본적으로 차단하겠다는 것을 어필하려고 한 것이다. 



우병우는 민정수석으로 검찰 인사까지 관여하며, 사실상 검찰의 수사를 지휘해 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최순실 국정논란의 당사자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 모두 구속된 가운데 혼자만 구속영장이 기각되어 구속되지 않는등 국민들에게는 나쁜 권력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민정수석실 폐지라는 이번 긴급 발표는 이러한 국민의 정서를 반영한 정책으로 풀이된다. 

그런데, 대통령 후보인 안철수가 이러한 자신의 공약을 굳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발표한 것 자체가 웃기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대통령이 발표할 만한 내용을 아직 당선 되지 않은 일개 후보가 긴급이라는 내용으로 발표한 것도 웃기지만, 왜 자신의 공약을 마치 대단히 중요한 것인것마냥 긴급 기자회견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하는 것인지 정말 웃기는 일이다. 그냥 선거유세중이나 언론과의 인터뷰중에 발표 하면 될 것이 아닌가. 

안철수는 4번에 걸친 TV토론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어 현재 문재인과의 지지율 격차가 많이 벌어진 상황이다. 그래서, 이제는 이것 저것 닥치는 대로 다 해보려는 것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든다. 



안철수의 기자회견 보다는 김종인 전 더불어 민주당 대표의 안철수 캠프 합류가 더 이슈가 아닌가 생각한다. 김종인은 민주당 탈당후 대선포기를 선언하더니, 마침내 안철수 캠프 합류를 선언했다. 국민의 당에 입당은 하지 않고 밖에서 지원하겠다고 한다. 이에 대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펑크난 타이어 재활용 하는 꼴'이라고 비난 했으며, 정청래 전의원도 박지원이라는 상왕이 있는데, 또하나의 구태정치 상왕을 모셨다고 조롱했다.


이제 불과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안철수는 마음이 점점 더 조급해 질것이다. 긴급기자 회견으로 민정수석실 폐지니, 구태 낡은 정치인 김종인 영입이니 하는 먹히지도 않을 마구잡이식 전술은 별로 지지율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안철수가 막판에 다다른 이번 선거에서 쓸 수있는 마지막 카드는 홍준표, 유승민을 잘 설득해서 단일화 하는것 뿐이다. 문재인과 일대일 구도만이 안철수가 해볼 수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단일화를 해도 이길수 있을지 장담할 수는 없다. 그것 마저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문재인이 대통령에 당선 되는것을 속수무책으로 바라보고만 있게 된다. 안철수로써는 더이상 미룰수도 없는 상황이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 되던 안되던 마지막으로 한번 꿈틀이라도 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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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6일 새벽 4시경에 성주골프장에 사드가 전격 배치 되었다. 사드 발사대 2기가 반입되었다고 군관계자는 밝혔는데, 사드 엑스밴드 레이더와 발사대 2기를 비롯해 8대의 사드 장비를 성주골프장에 반입 되었다고 한다. 갑작스런 사드 배치로 소식을 들은 성주시민 200여명이 몰려와 반입 저지를 시도하다 12명의 시민이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대선을 불과 십여일 남은 시점에서 전격 배치 한것은 대선 결과에 따라 달라질수 있는 변수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문재인은 사드배치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줄곧 보여 왔다. 

실제 문재인 측은 즉각 사드배치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다.문재인 캠프측에서는 "국민 의사와 절차를 무시한 사드 반입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발표했다.

사드배치에 찬성해온 안철수 측도 사드가 한밤중에 기습 배치 된것에 대해서는 유감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캠프측은“사드 배치는 한미 정부 간 합의에 따라 국내법 절차를 준수하고 일정대로 진행되어야 한다.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기 전에 한밤중 기습배치라니 유감이다”

홍준표 측과 유승민 측은 사드 배치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정말 말도 많았던 사드가 하루밤 사이에 전격 배치되어 버렸다. 어떻게 생각하면 시원하게 느껴지기 까지 한다. 사드 문제로 인해 현재 국내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중국인 관광객들이 줄었다.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힘든 일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대규모 중국관광객이 보이지 않으니 좋은건 사실이다. 그동안 명동을 비롯하여 롯데월드등의 관광지에 중국인으로 미여터지는 상황이었는데, 조금 한산해지고 여유가 생긴것 같은 느낌이다.


사드라는 무기가 실제 북한의 미사일 공격에 효과를 발휘할 수있는지는 전문가가 아닌이상 잘 모르겠다. 전문가들의 의견도 진영에 따라 다르다. 그렇지만, 이 문제로 인하여 중국이 우리나라에 취하는 조치를 보면, 그동안 우리가 중국이란 나라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저 싼 물건 생산해서 공급해주고 수많은 관광객 보내서 돈 써주는 우호적인 국가라는 이미지가 은연중에 우리들의 마음속에 자리잡았었다. 그러나 이번 사드문제에 대한 중국측의 행태는 힘만 믿고 무례하게 구는 조폭, 양아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우리나라를 얼마나 우습게 보면 외교적 조율이나 절차도 없이 그저 힘으로 위협하고만 있다. 중국 관광객을 못가게 막고, 중국내에 롯데마트를 비롯한 한국기업들을 폐쇄하고 만들었다. 



실제 북한이 핵을 보유하게 만든데는 중국의 책임이 크다. 그들이 언제나 북한을 지원하고 감싸고 돌아서 핵을 개발하게 하는데 엄청난 역할을 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방어 차원에서 사드를 배치하겠다고 하니 무슨 조폭, 양아치 처럼 생때를 쓰며 위협하고 있다. 정말 마음 같아서는 중국과 수교도 끊고 상대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오늘 새벽 사드 전격배치로 인하여, 대선후에 다시한번 논란이 될뻔한 한가지 이슈는 정리 되었다고 본다. 어짜피 배치할 것이라면 이렇게 조금은 무리하지만 신속하게 끝내버리는 것도 나쁘지 만은 않은것 같다. 또다시 정치적 입장에 따른 소모적인 논쟁을 보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런모습에 이미 질릴대로 질려버렸다. 누가 대통령이 되던 사드배치 문제는 이제 더이상 거론하지 않았으면 한다. 대통령이 처리 해야할 수많은 일들이 산더미 처럼 쌓여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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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고양이를 구덩이에 삽으로 파묻어 생매장한 아파트 경비원의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있다.  이 동영상은 SNS를 통해 확산되어 동영상을 본 많은 이들이 분노하고 있다.


이 경비원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렸지만, 경찰조사에선 피를 흘리고 쓰러져있던 고양이가 죽은줄 알고 파묻었다고 진술 했다고 한다. 


그러나 동영상을 보면 살아있는 고양이가 도망치려 하자 삽으로 머리를 때리고 다시 구덩이로 밀어 넣어 묻어버리는 것이 확인 된다.


아래는 해당 영상이다.



분명히 살아있는 고양이를 삽으로 때리고 의도적으로 파묻는 것을 확인 할 수있다. 이 동영상이 SNS를 타고 공유되면서 사건이 알려지게 되었고, 동영상을 본 누군가 신고하여 경찰이 불구속으로 입건했다. 



서울 휘경동의 한 아파트 단지 경비원이라고 하는데 정말 분노가 치민다. 

아무리 동물이지만 살아있는 생물을 저렇게 잔인하게 생매장 할 수 있는 건지. 인간의 잔인함이 무섭기까지 하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에 따르면, 경비원이 10살도 안된 어린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다친 고양이는 이렇게 해주는게 편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삽으로 고양이 머리를 후려치고 땅에 파묻어 버렸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잔인함을 보여주고 교육한 것이나 다름없는 거이다. 동물보호시민단체의 말처럼 우리나라의 동물학대 실태가 얼마나 참담한 수준인가를 보여주는 사건이다. 


잔인한 학대를 근절시키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동물 보호법을 강화하여 동물을 학대하거나 잔인하게 죽이는 일은 반드시 없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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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의 부인에 대한 사건으로 방용훈 사장의 자녀들과 처가 식구들이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방용훈 사장의 처형이 제출한 현장 CCTV가 공개되어 검찰이 재수사에 들어가는 등 화제가 되고있다. 인터넷상에는 '방용훈 사장 장모 편지'라는 게시물이 다시 확산되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편지는 방용훈 사장의 장모가 딸이 죽은 지난해 9월 방용훈 사장에게 항의하는 내용이 담긴 것이다. 편지가 진짜 방용훈 사장의 장모가 쓴 것인지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살펴보자.
사건의 발단은 지난 2016년 9월1일에 방용훈 사장의 아내가 가양대교에서 한강에 투신해 자살하였다. 아내의 가족들은 방사장의 자녀들이 지속적으로 방사장의 아내를 학대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게 만들었다고 주장하며,  방용훈 사장의 장녀와 장남을 특수존속상해 등의 혐의로 고소하였다. 
방사장의 장모는 방사장에게 보낸 편지에서 방사장이 자녀들을 시켜 아내를 지하실에 감금하고 고문했고, 방씨의 자녀가 말다툼중에 방씨의 아내의 복부를 과도로 찌르기도 했다고 한다. 현재 이 편지가 '방용훈 사장 장모의 편지'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다. 


편지 원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방서방, 자네와 우리 집과의 인연은 악연으로 끝났네. 이 세상에 자식을 앞세운 부모의 마음처럼 찢어지는 것은 없다네. 병으로 보낸 것도 아니고, 교통사고로 보낸 것도 아니고 더더욱 우울증으로 자살한 것도 아니고 악한 누명을 씌워 다른 사람도 아닌 자식들을 시켜, 다른 곳도 아닌 자기 집 지하실에 설치한 사설 감옥에서 잔인하게 몇달을 고문하다가, 가정을 지키며 나가지 않겠다고 발버둥치는 내 딸을 네 아이들과 사설엠블란스 파견 용역직원 여러명에게 벗겨진채, 온몸이 피멍 상처투성이로 맨발로 꽁꽁 묶여 내집에 내동댕이 친 뒤 결국 그 고통을 이기지 못해 죽음에 내몰린 딸을 둔 그런 에미의 심정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네. 


남편이 죽으면 집앞의 산이 뿌옇게 보이고, 자식이 죽으면 삶 자체가 안보인다네. 지금 나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 소리도 안들리고 아무것도 입에 넣을 수 없고 아무일도 할 수 없고 심지어 숨마저 한숨 한숨 괴롭게 쉬고 있다네. 온몸에 뼈가 다 녹아내리고, 온 살이 다 찢겨 나가는 느낌이네.


단지 감사한 것은 우리 딸은 가기 전에 하나님을 받아들여 하나님 품안에서 잘 쉬고 있다네. 나는 자네와 애들들을 다 용서하고 싶네. 나는 딸은 잃었지만 자네는 아내를 잃었고 아이들은 에미를 잃은 것이니 말일세. 나는 솔직히 자네가 죄인으로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걸 기대했네. 그래서 아무 말을 하지 않고 있으려 했는데 우리 딸이 가고 난 뒤의 자네와 아이들의 기가 막힌 패륜적인 행동을 보니.」


현재 방사장 가족과 처가 가족이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방사장과 그의 아들은 처형이 SNS에 자신의 가족을 비방하는 내용을 퍼뜨린데 앙심을 품고 처형의 집을 찾아가 행패를 부리는 CCTV영상이 공개되었다.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주거침입 영상ⓒkbs 캡쳐



영상에서 방사장의 아들은 처형의 자택 현관문을 수차례 돌로 내리쳤고, 방사장은 등반용 철제 장비를 들고 위협적인 행동을 했다고 한다.

처형은 방씨 부자를 주거침입과 재물손괴로 고소했지만, 검찰은 이사건을 기소유예하고 증거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처분하였다. 이에 처형은 항고했고, 서울고검은 해당 CCTV를 증거로 지난 2월 재수사 명령을 내려 현재 수사가 재개되었다고 한다.


정말 막장 드라마에서나 볼 수있는 스토리가 현실로 보여지고 있는 것 같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부터 해서 더이상 현실이 드라마보다 수위가 약하거나 정상적이지 않다. 


방용훈 사장은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동생으로 조선일보 주식의 10%를 가지고 있다고 하며, 배우 장자연 자살 사건의 장자연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 검찰 조사를 받은 전력이 있다고 한다.

장자연 리스트 사건은 리스트에 오른 인물들이 모두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 연예계 성상납의 대표적인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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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이현의 둘째 임신 소식으로 과거 특별 화보가 다시 화제가 되고있다. 

소이현은 화보 촬영 당시 만삭의 몸으로 탄력있고 건강한 D라인 몸매를 선보여 화제가 되었었다.

화보는 2015년 급격한 체중 증가 등 신체 변화로 인해 자신감을 잃기 쉬운 임산부를 응원하고자 마련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비오템에서 촬영한 것이다.




2014년 인교진과 결혼한 소이현은 2015년에 첫째를 출산하고, 이번에 둘째 임신 소식이 알려졌다.


그렇다면, 출산 후에도 완벽한 몸매로 당당한 엄마가 되고 싶은 임산부라면 꼭 알고 있어야 할 몸매 관리 비법을 알아보자.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 아기를 위해 많이 먹어야 해”라는 생각으로 과식하는 것은 절대 금물. 산모가 섭취하는 영양분 중 아이에게 전달되는 것은 20%에 불과하므로 나머지 80%는 산모의 체지방으로 축적되는 셈이다. 


임신 중 체중이 지나치게 증가하게 되면 출산 후에도 살이 잘 빠지지 않으며 비만 체질로 바뀔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자. 


임신 중 이상적인 체중 증가량은 10~13kg이다. 임신 초기와 중기에는 5kg 이상, 임신 중기부터 후반기에는 한 달 평균 1.5kg 이상 체중이 늘지 않도록 관리해야 튼살은 물론 임신중독증과 난산을 예방할 수 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임신 중에는 최대한 인스턴트 음식은 피하자. 야채와 달걀 등 건강식을 통해 단백질, 칼슘, 철분 등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는 동시에 가벼운 운동으로 체중을 관리해줄 것.


가벼운 스트레칭과 더불어 하루 30분 정도 가볍게 산책하는 습관은 임산부 몸매 관리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아기에게 산소를 50% 이상 더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아기의 건강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출산후에도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스타들은 누가 있는지 살펴 보자.




출산후에도 가장 완벽한 예전 몸매를 유지하는 스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바로 한채영이다. 


한채영은 임신 12주째부터 마지막 달까지 운동을 거르지 않고 계속했다고 한다. 아이를 낳은 다음 2주만에 운동을 복귀해서 거의 6주만에 예전 몸매를 완성했다고 한다. 




두번째로 고소영이 있다. 고소영은 둘째까지 출산 했지만 여전히 예전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임신했다고 해서 그냥 먹고 누워만 있는것이 아니라 꾸준한 가벼운 운동으로 관리를 해야한다. 가벼운 운동을 해주는 것이 실제 출산을 수월하게 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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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후 체중 유지하는 법  (1) 2017.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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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살을 뺀 후에도 끝이 없다. 이상적인 체중을 유지할 수 있어야 진정한 성공.

요요의 반복이나 매일 다이어트를 걱정하면서 보내는 건 정말 싫다. 마른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을 의식하면 좋을까? 일본의 한 여성사이트에서 이 문제를 다루었다.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 현재의 체중이 정상이고 신체가 이 체중을 인식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항상성이라고 들어 본 적이 있나? 신체는 급격하게 살을 빼면 원래대로 돌아오려고 하는 성질이 있다.

하지만, 이때 마른 체중이 유지되면 이번에는 반대로, "이 상태를 유지하자"고 노력하기 때문에 살찌기 어렵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유지 기간은 다이어트로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기간이다. 다이어트 보다 어렵고, 다이어트 성공의 열쇠를 쥐고 있는 시간이라 할 수 있다.



1. 식사 칼로리 계산은 '2 ~ 3 일' 단위로


다이어트 기간 중에는 매일 식생활을 기록하고 칼로리 계산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도 많답니다. 현상을 유지하는 기간에 들어가면 그렇게 세세하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


하지만 원래의 식생활을 복원하면 당연히 원래의 체중으로 돌아가 버린다. 그것만큼은 절대로 안된다.

유지 기간은 2 ~ 3 일 단위로 식사에 조심하면 된다. "오늘 과식도 내일과 모레 조정하면 OK" 라고 생각하면, 친구나 연인과의 식사도 즐길 수 있다.


2. 체중은 '플러스 마이너스 2kg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처음부터 계산에 넣는다


컨디션 등의 측면에서 실제로 살찌지 않아도 시간대에 따라 체중이 ± 2kg 정도 다를 수 있다. (그 사람의 체질과 체중에 의해 변화폭은 다르다). 그래서 여기에 너무 신경쓰면 안된다.


원래 그 정도는 왔다 갔다 한다고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목표 체중을 설정하고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좋다.


예를 들어, '50kg 이하'로 목표 체중을 설정했다고 하자. 하지만 실제로는 49kg을 영원히 유지하기는 어렵다. 가끔 50kg이라는 숫자를 보게 될 거다.

따라서 50이라는 숫자를 보고 싶지 않으면 목표를 47 ~ 48kg로 설정을 하고 다이어트를 해야한다.


그래야 조금 과식한 날에 체중계를 재도 49kg 정도가 나올 수 있다. 따라서 "다음날 식사를 조심하면 괜찮아"라고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


3. 근육 트레이닝으로 '기초 대사'를 올린다


"팔에 근육을 생기게 하고 싶지 않다.", "무 같은 다리를 만들고 싶지 않다"는 여성들이 있다. 그러나좋은 생각이 아니다.


체중이 빠지면 자연스럽게 기초 대사량도 떨어진다.


그래서 기초 대사량을 향상시키고, 살찌기 어려운 몸을 ​​만들려면 근육은 필수다. 게다가 단지 마른 것이 아니라 외형도 아름답게 수 할 수 있다.



마른 몸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① 옷장을 정리하라


먼저 뚱뚱했을 때 옷을 모두 버린다. 마른 몸을 과시할 수 있는 스타일의 옷을 과감히 즐기는게 좋다.


예를 들면 신체 라인이 강조된 옷들이다. 그렇게 패션을 즐길 수 있는 자신의 쾌감을 기억하기 바란다.


"뚱뚱했을 때로 돌아 싶지 않다"고 진심으로 느낄 수 있다. 또한 타이트한 옷만 입고 있으면 조금만 살쪄도 느낌이 오기 때문에 자신의 체형에 민감할 수 있다.

물론, 다시 살이 쪄서 입을 옷이 없어진 경험을 할 수도 있다. 그럴때 옷을 다시 사면서 마음깊이 되새길수 있다.  


② 다이어트의 성공을 다방면에서 알려라


사람은 무엇인가를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는 걸 좋아한다. 다이어트의 성공도 공언함으로써 리바운드 없는 상태로 자신을 몰아 넣을 필요가 있다.


♥ '유지 기간'을 넘어 진짜 다이어트에 성공


유지 기간은 감량한 체중과 기간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대체로 3 ~ 6 개월로 알려져 있다. 이 기간만 넘길 수 있으면 다이어트는 진짜로 성공이다.


그 후 폭식을 하면 물론 안된다. 그렇지만 않다면 약간의 식사와 생활 습관만 조심하면 문제가 없다.


매일 체중을 재는 것 조차 그만 두지 않으면, 조금 증가했다 때 조정하면 현상 유지가 가능해진다. 모처럼 마른 몸매를 만들었다면 지금 체중을 몸이 단단하게 기억하도록 하는게 중요하다.


기억하라. 몸이 지금의 체중을 기억하도록 하는데 최소3~6개월의 유지기간이 필요하다. 몸이 기억하고 나면, 다시 살이 찌는것도 별로 힘들이지 않고 막을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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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어제 4월19일 밤 KBS 대선주자토론에서 북한에 대한 주적발언을 대통령이 할 얘기가 아니라고 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문재인은 유승민의 '북한 주적' 질문에 "대통령이 될 사람이 할 발언은 아니"라고 답을 회피했다. 유승민은 "국방부 국방백서에는 북한은 우리 주적이라고 하는데 국군 통수권자가 주적을 주적이라고 하지 못하나"라고 지적했다.



유승민, "북한이 주적입니까?

문재인, "그런 규정은 대통령으로써는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유승민, "아직 대통령 안되셨으니까"

문재인, "그래도 대통령이 될 사람이죠"

유승민, "아니, 아직 대통령 되시기 전에 우리나라 국방부 국방백서에 북한군은 우리 주적이다 이래 나오는데"

문재인, "국방부로서는 할일이죠, 그러나 대통령이 할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아직 여론조사 결과 1위 인것은 맞지만, 아직 선거도 치루지 않은 현재 시점에서 자신이 대통령인양 말하고 있다. 

대통령이 될 사람은 우리나라 국방백서에 기록된 주적에 대해 말하면 안되는가?

대통령이 될 사람이라는 개념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것인가?

설사, 자신이 대통령이 될 사람이라고 생각하더라도, 아직은 엄연히 일반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대한민국의 주적에 대해 말을 못하는게 정상인가?

헤묵은 종북타령을 하자는 것이 아니다.


나는 문재인 지지자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재명 지지자였지만, 아닌것은 아니라고 분명히 말하고 싶다. 문재인이 여론조사 1위를 달리는것은 순전히 박근혜가 탄핵되면서 조기대선이 치뤄지기에 다른 후보들이 국민들에게 알려진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문재인에 대한 믿음이 커서가 아니라는 얘기다. 

만약, 박근혜가 탄핵당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했다면, 이재명이나 안희정이 더욱 국민들에게 알려질 기회가 많았을 것이고, 문재인에 대한 맹목적 지지는 없었을 것이다. 

문재인은 착각하지 말기를 바란다. 당신이 대단한 사람이고 자칭 대세여서 당신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다. 다른 후보를 알기에 시간이 부족했을 뿐이다. 


아직 선거일이 19일이나 남아있는 상황에서 본인이 마치 대통령이 된것 마냥 발언 하고 행동하는 것은 국민을 우습게 보는것이다. 누가 문재인 당신에게 대통령이라고 임명해줬나? 그런식으로 행동을 했으니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문재인 패권주의라는 말이 나온것이 아니겠는가.

이미 대통령이 된것 마냥 대세를 자처하는 행위 때문에 안희정과 이재명 지지자들의 상당수가 안철수로 옮겨 간것이다.

탄핵정국이후 줄곧 독주해온 문재인의 지지도가 갑자기 양강구도로 바뀐것은 안철수로 옮겨간 보수지지자들 때문이 아니라 바로 문재인의 행동 때문이다. 자신이 대통령인것 처럼 하는데 어느 누가 곱게 볼 수있겠느가. 


현재 여론조사에서 안철수가 급부상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마치 자신이 대통령이 된 것 마냥 생각하는 것을 버리지 않으면, 정말로 대역전극을 보게 될 것이다.

지난 대선에서 양보해주고 단일화 해준 안철수를 한순간에 적폐세력 프레임을 씌운다고 해서 모든 국민들이 속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길 바란다.

안철수는 민주당 2중대라는 홍준표의 말처럼 안철수는 적폐세력이 아니라 문재인과 같은 노선의 사람이고, 문재인의 대통령 코스프레에 지친 사람들이 점점 안철수를 대안으로 선택하고 있다. 정치공학적으로 프레임을 씌워서 매도해버리는 그런 정치가 바로 구태정치다. 안철수가 얘기하는 구태 청산대상에 그래서 문재인이 포함되는 것이다.


아직 19일 남은 대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아직 아무도 모른다. 문재인은 아직 대통령이 아니다. 보고있는 국민들 속이 안좋으니 정신차리시길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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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가 개통을 하루 앞두고 액정 품질 논란이 일고 있다. 예약구매로 기기를 먼저 받아본 소비자들 가운데 일부가 액정에서 지나치게 붉은 빛이 돌아 불편하다는 불만이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품질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현재 삼성전자 스마트폰 관련 커뮤니티에는 갤럭시S8의 붉은 액정 문제를 지적하는 글이 잇따라 오르고 있다. 붉은 액정 현상 문제로 유지보수센터를 찾았다가 수리를 받지 못하고 교환하게 됐다는 내용의 글도 보인다. 

일부 사용자들은 “붉은 액정 현상이 화면 전체에 고르게 나타나는 게 아니라 특정 부위에선 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화면 상·하단 끝부분과 양 옆의 엣지 주위에만 유독 붉은 기가 많이 돈다는 것이다. 붉은 액정 현상 상태로는 카메라로 꽃 등을 찍었을 때 실제와 다른 색감이 나올 수 있다는 전문가 지적도 달린다. 붉은 액정이란 디스플레이가 붉은 색상을 더 강하게 표현하는 현상으로, 원본 사진이나 영상보다 색감이 붉어 보기에 다소 거슬리는 것이다.


비슷한 문제제기가 계속되면서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채택한 AMOLED 디스플레이 문제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갤럭시S8의 색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딥 레드’란 기술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색 밸런스를 제대로 맞추지 못한 것 같다. 대량 생산을 서두르다보니 생긴 문제가 아닌지 짐작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품질 문제가 아니고 휴대전화 자체 기능으로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에 따라 호감을 갖는 색깔이 다른데다 보는 각도나 환경에 따라 색깔이 달리 보일 수도 있다. 일정 수준의 색상 치우침 현상은 색상 최적화 설정 기능을 통해 보정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하지만, 많은 네티즌들은 웹상에 색상을 조절하여 최적화해도 붉은 색이 도는 문제는 해결이 안된다는 글들이 수도 없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색보정을 해봐야 붉은색 기운은 없앨수 없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제품의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삼성전자의 행태는 지난 갤럭시노트7 때와 비교해 나아진게 없어 보인다. 그 당시 미국 현지법인을 통해서는 “갤럭시노트7의 전원을 끄라”고 권고한 반면, 국내에서는 언론에서 문제가 제기된 후에야 사용중지 권고를 내렸었다. 

이번 붉은빛이 도는 문제는 지나번 갤럭노트7처럼 안전과 직접 연관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조치가 더욱 늦어질 것이라 예측된다. 또, 미국에서 먼저 조치를 내린 후,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한참 후에나 조치할 것 같은 생각은 지나친 기우일까?


삼성전자가 그 동안 국내 소비자들을 대해온 행태를 돌이켜 보면, 또 다시 그러한 일이 반복될 것이라고 누구나 합리적으로 의심할 수 있는 것이다.

호갱이라고 불릴만한 대접을 받으면서도 국산이라는 이유로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있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삼성전자는 안하무인의 태도이다.

박근혜의 비리와 농단이 다 드러났음에도 여전히 그녀를 지지하는 박사모들이 있는 것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무리 미워도 한국기업인 삼성을 져버리지 않을 사람들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는 듯하다. 정과 의리 하나 만큼은 세계 어느 민족과 비교할 수도 없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나라 사람들이다.  그래서 신제품이 출시 될때 마다 반복되고 있는 갤럭시의 품질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갤럭시S8의 이번 문제에 대해 또다시 삼성전자가 국내 소비자들을 무시하는 행태를 보인다면, 이제는 정말 단합하여 불매운동이라도 전개해야 한다. 언제까지 100만원상당의 휴대폰을 사주면서 호갱 취급받아야 하나? 그래도 삼성전자의 태도는 별로 바뀌지 않을 듯 하지만, 밟으면 꿈틀하는 지렁이처럼 그래도 정말 소비자의 힘이 무엇인지 한번은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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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발표한 대통령선거 공식 포스터가 화제다. 기존의 대선후보 포스터와는 너무 다른 방식이기 때문이다. 이 포스터가 안철수의 투표결과에 어떤 영향을 줄지 매우 흥미롭다.



안철수의 선거 포스터를 보면 제일먼저 눈에 띄는 것이 당명 ‘국민의당’ 문구가 빠져있다. 대신 포스터 속에서 안 후보는 ‘국민이 이긴다’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있다. 


당명은 선거에서 매우 중요한 정보이다. 거대정당의 후보인지 아니면 무소속 후보인지는 당선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철수는 무소속 후보도 아니면서 포스터에 당명을 빼버리는 파격을 택했다. 이 선택에 대해 여러가지 견해가 나오고 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부패한 기득권 세력이 대리 후보, 렌탈 후보를 거론하는데, 그 후보가 자신의 포스터에서 당명을 지웠다, 스스로 보수 세력의 정권 연장의 도구가 되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안 후보를 공격했다.  


이석현 민주당 공동 선대위원장도 "안철수 후보는 왜 포스터에 국민의당 당명을 넣지 않았나. 40석도 안 되는 국민의당으로는 국정 안정을 기할 수 없어서 감춘 것 아닌가. 아니면 부패 기득권 세력의 지지를 얻기 위해 감췄나"라고 주장했다. 


이에, 안철수 본인은 "선거 벽보에 대해 여러 말씀들을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주 다른, 지금까지 대한민국 정치 역사상 아마 첫 시도일 것이다. 저는 이번 벽보를 통해서 제 국정 운영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회가 변화하지 않는 이유는 두 가지다. 세계적인 실력 있는 전문가에게 일을 맡기지 않아서이다. 두 번째는 아무리 창의적인 생각이 나오더라도 조직을 이끄는 리더가 그것을 받아주지 않는 닫힌 마음이 있으면 새로운 시도들은 무산되기 마련"이라고 부연했다. 


선거 벽보 디자인을 세계적인 전문가에게 맡겼고, 자신이 리더로서 그 결과를 받아들이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것이다. 


다른 후보들의 포스터와 같이 비교해 보면 그 차이점이 확연하게 보인다.


  

지금까지의 선거 포스터들은 얼굴이 벽보에 크게 등장하고, 당 이름과 슬로건이 포함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얼굴을 크게 넣는 것은 큰 인물이라는 뜻을 내포하는 것이다.


그런데, 재밌는 사실이 하나있다. 아래는 노태우부터 박근혜까지의 역대 대통령 선거 포스터 들이다. 이 포스터들을 유심히 보면 무엇인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을것이다.




재미있는 공통점을 발견하였는가? 바로, 포스터에 얼굴이 작게 들어간 후보들이 모두 당선되었다는 점이다. 이 점을 안철수 캠프에서 고려한 것인지는 알 수없지만, 역대 대통령 선거의 포스터들을 조사해보니 이러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흥미롭지 않은가?


안철수의 포스터는 이 것외에도 기존의 틀을 깬 점들이 몇가지 더 있다.

포스터 사진에서 그림자를 삭제 처리 하지 않은것이다. 이 문제로 안철수 후보 팬클럽에서 반발하기도 했었다. 

또한, 보통 자신의 기호번호와 이름이 잘보이도록 사진 위에 인쇄하는게 일반적이지만, 안철수의 포스터에는 안철수사진의 손이 이름과 기호3번 숫자도 일부 가리고 있다. 

이에 대해 안철수 캠프에서는 "후보 경선 과정에서 있었던 사진을 그대로 썼다. 포토샵 보정은 최소화하며 생생한 모습을 보여주려 애썼다"고 설명했다.


또한, 포스터 사진에서 안철수는 팔을 번쩍 들어보이며 승리의 ‘V’자를 그려보이는 포즈를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안 후보의 팔 동작이 ‘V’자인 것은 ‘V3’백신을 무료로 배포해 국민에게 봉사해 온 후보의 과거 행적을 연상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파격적인 안철수 선거 포스터의 제작자가 ‘광고 천재’ 이제석이라고 알려지면서, 이제석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이제석은 지방대 출신으로 국내에서는 빛을 보지 못하다가 미국으로 건너간 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원쇼 페스티벌(최우수상), 클리오 어워드(동상), 애디 어워드(금상)를 비롯해 국제 광고제에서 29개의 메달을 휩쓸면서 실력을 인정받아 ‘광고 천재’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세계 유수의 광고 대행사에서 기발하고 독특한 아이디어의 작품으로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어내 주목받았다. 이제석 광고연구소를 직접 설립한 후에는 작품의 80~90%를 공익 광고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3년 방송된 KBS2 ‘광고천재 이태백’은 실제 이제석 대표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제작한 드라마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안철수가 자신의 선거 포스터를 이런 인물에게 맡긴것은 전략적으로 정말 잘한 판단이다. 비슷비슷한 기존의 선거 벽보 포스터를 광고천재라 불리는 핫한이에게 의뢰한 것은 한국 선거사에 새로운 획을 그을 만한 혁신이다. 

선거도 어떻게 보면 마케팅이 정말 중요한 분야이다. 선거를 마케팅적으로 이해하고 접근한 발상 자체가 굉장히 새롭고 획기적인 것이다.


안철수 자신도 "반드시 달라진 대한민국을 만들 자신이 있다. 아마 1번부터 5번까지 벽보를 보시면 나머지 벽보들은 누가 되나 대한민국은 변함 없이 똑같을 것이라는 상징 아니겠나, 3번 뽑아주시면 반드시 대한민국은 창의적, 혁신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안철수 포스터의 획기적인 혁신이 선거 결과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는 정확하게 계산 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선거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혁신적인 시도 자체는 안철수의 이미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에게 국민들이 원하는 바가 바로 기존과는 다른 새정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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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은 우울증이 ‘정말 슬픈 상태’라고 생각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실제 감정은 그보다 훨씬 깊으며, 여러가지 다른 방식으로 표출된다. 그중에는 알아차리기 힘든 것도 있다. 어떤 사람들은 침대 밖으로 빠져나오기를 힘들어하는가 하면, 아무렇지도 않게 출근하는 사람도 있다. 사람마다 다 다르다.


우울증이 남들이 모르는 방식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알아보기 위해 우리는 남들이 깨닫지 못하는 우울증 증상이 무엇이 있는지 물었다.





1. “사교적 상황에서 어떤 사람들은 내가 우울증 때문에 뒤로 빠지거나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는 걸 모른다. 그들은 내가 무례하거나 일부러 반사회적으로 군다고 생각한다.” — Laura B.



2. “나는 침대 밖으로 빠져나오기가 힘들다. 몇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샤워를 한다는 생각만 해도 지친다. 샤워를 하고 나면 다시 자고 싶다.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지만, 불안과 우울은 사람을 정말 지치게 한다. 마치 프로 복서와 실제로 싸우는 것 같다.” — Juli J.



3. “사람들을 만나기로 했다가 마지막 순간에 취소한다. 핑계를 대지만, 사실은 겁이 나서 그러는 것이다. 친구들이 사실은 나를 만나고 싶지 않지만 내가 딱해서, 의무감에 만나주는 거라는 생각이 든다..” — Brynne L.



4. “전화 속에 숨는다. 내가 전화에 중독된 것은 맞지만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다. 나는 사교적인 활동을 하지 않는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게임을 하거나 온라인 숍을 훑어본다. 안전한 도피처다.” — Eveline L.



5. “오후 9시에 잠자리에 든 다음 오전 10, 11시까지 내리 잔다.” — Karissa D.



6. “나를 고립시키고, 아무것에도 흥미가 없어서 직장에서도 일을 대충한다. 자기 비하적 농담을 한다. ‘나는 울지 않으려고 웃는다’고 여러 번 말했다. 안타깝게도 그건 정말이지 사실이다.” — Kelly K.



7. “내가 우울할 때 사람을 찾는 건 내가 혼자가 아니라고 말해줄 사람을 갖고 싶어서다. 관심을 원해서가 아니다.” — Tina B.



8. “나는 전화 통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문자가 낫다. 그게 부담이 덜하다. 또 반사회적이다. 내가 사람들과 같이 있는 걸 싫어해서가 아니고, 다들 나를 견딜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Meghan B.



9. “직장에서 지나칠 정도로 열심히 일한다… 운동을 하러 가면 제일 앞에서 한다. ‘굉장히 행복하고 쾌활한 성격’을 보여줘야 한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나오는 순간 내 자신이 ‘쓰러지는’ 게 느껴진다. 정말 피곤하다… 나는 그걸 숨기는 전문가다.” — Lynda H.



10. “과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파티의 스타’가 되고 싶어하거나 원래 술꾼이라고 생각한다. 술을 잘 마신다고 칭찬도 자주 받는다. 하지만 내 문제는 훨씬 더 깊다.” — Teresa A.



11. “정신을 분산시키려고 방에 틀어박혀 몇 시간 동안 넷플릭스나 훌루를 본다.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는 화장실에 자주가거나 옆 방으로 간다. 사교적 상황이 가끔 힘들기 때문이다.” — Kelci F.



12. “피곤하거나 몸이 좋지 않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우울증이 감정적 뿐 아니라 육체적으로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깨닫지 못한다.” — Lauren G.



13. “대답을 느리게 한다. 우울증은 내 뇌의 속도를 느리게 만들고, 답이 평소처럼 빨리 생각나지 않는다. 특히 내가 뭘하고 싶은지 물었을 때 그렇다. 난 아무것도 원하지 않으니까. 나는 대답해야 하는 상황이 되지 않도록 스스로를 고립시킨다. 대답하는 건 너무 힘들다.” — Erin W.



14. “하루 종일 먹는 걸 잊을 때가 있다. 배가 꾸룩거리는 게 느껴지지만 일어나서 음식을 만들 의지력이 없다.” — Kenzi I.



15.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에서는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 처음 만난 사람들일 경우 특히 그렇다. 나는 불안과 우울 때문에 뒤로 뺀다. 사람들은 내가 ‘거만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나는 그들이 나를 좋아하지 않을까 봐, 또는 나를 보는 것만으로도 내가 ‘미쳤다’는 걸 깨달을까 봐 걱정이 들어서 겁을 먹은 상태다...” — Hanni W.



16. “아무한테도 연락하지 않고, 몸이 더럽고, 사소한 것에 극도로 나쁜 반응을 보인다.” — Jenny B.



17.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화를 내거나 못되게, 혹은 무례하게 굴면서도 그 순간엔 깨닫지 못한다. 나중에 내 행동과 말을 깨닫고 당할 이유가 없는 사람들에게 화풀이를 했다는 사실에 끔찍한 기분이 든다.”— Christie C.



18.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걸 피하려고 일부러 휴일에 일을 한다. 가족들을 만나 미래와 삶에 대하는 건 너무 압도적이라 피한다.” — Aislinn G.



19. “집안이 엉망진창이 된다.” — Cynthia H.



20. “온갖 것에 다 자원하고 나선다. 교사-학부모 회의, 아기 봐주기, 남의 집 청소, 뭐든 다. 침대에서 일어나 집 밖으로 나와야 하는 상황과 임무를 잔뜩 만든다. 내가 필요가 없다면 나를 원하지 않을 테니까.” — Carleigh W.



21. “모든 걸 지나치게 많이 생각하고 계획을 잔뜩 세운다. 내 에너지를 모두 쏟아부어서라도 모든 걸 완벽하게 하고 모두를 행복하게 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 인정해 주면 더 나아지기라도 하는 듯이. 때론 야심차게 시작했다가 지쳐버려서, 몇 주, 몇 달 동안 계획했던 일을 즐기지도 못할 때도 있다. 그리고 나는 은신처로 기어들어가기 때문에 몇 달 동안 아무도 날 보지 못한다.” — Vicki G.



22. “원하지는 않지만 늘 미소 짓고 있다. 다른 사람들과 있을 때는 슬프면 안 될 것 같아서다.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한다. 나는 거의 언제나 행복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행복한 모습을 보면 기분이 조금 나아진다. 옆에 누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을 때도 혼자 있는다.” — Wendy E.



23. “사람들은 내가 의견을 말하기도 전에 미안하다고 말한다는 걸 깨닫지 못한다. 내가 정말 무가치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무엇에 대해 어떻게 느끼든지 나는 사과한다. 내가 느끼기에 나는 그렇게 미미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내가 그들이 있는 쪽을 향해 숨만 쉬어도 사과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는 걸 모른다. 아무리 오래 참은 뒤라도, 화장실을 써도 되는지 물을 때도 미안하다고 말한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생물학적 필요 때문에 내가 짐이 된다고 느낀다.” — Amy Y.



24. “빨래 등 기본적인 일을 하지 않고, 요리를 하거나 먹고 싶지도 않다. 사람들은 내가 게으름을 피운다고 생각한다.” — Rebecca R.



25. “며칠 동안 아무에게도 말을 하지 않을 때가 있다. 나는 내 안에 침잠해있는 건데, 사람들은 내가 자기를 무시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내가 사람들을 밀어내는 것처럼 보이려던 건 아니다. 가끔은 내 생각이 나를 잡아먹어서, 남들은 매일 하는 간단한 일을 하기도 힘들 때가 있다.” — Alyssa A.



26. “내가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거절할 수 없다는 걸 사람들은 모른다. 내가 하는 모든 일에는 그럴싸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사람들이 어떤 대답을 했을 때, 그걸 바꾸게 하려고 하는 건 관습적인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애초에 내가 거절하기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남들은 모른다. 난 내가 무가치하다고 느껴져, 내게 필요한 것이나 원하는 것을 우선시한다는 생각만 해도 죄책감이 든다. 압력에 굴복하면 나는 호구가 된 기분이 든다. 결코 끝나지 않고 반복된다.” — Amy Y.



27. “나는 내가 아끼는 모든 사람들을 밀어내거나 잘라낸다. 그들에게 상처를 받는 걸 견딜 수 없기 때문이다! 모두 내가 못되고 반사회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 Tina R.



28. “늦은 밤에 혼자 산책한다. 우울증 때문에 밤에 잠을 잘 수 없고, 생각들에 압도되어, 실내에 있으면 너무 좁게 느껴진다. 머릿속의 비명 소리를 조용히 하는데 밤의 산책이 도움이 된다.” — Lynnie L.



29. “‘유머 감각이 없다’는 비난을 자주 받았다. 정말 틀린 말이다. 우울증이 내 인생을 잠식하기 전에는 나는 남들처럼 많이 미소짓고 잘 웃었다. 우울증과 함께 산지 이제 15년이 넘었다. 내가 농담이나 상황 속에서 유머를 발견한다 해도, 내 얼굴에 웃음이 떠오르거나 소리내어 웃는 일은 거의 없다. 유머는 느끼지만 그걸 표현하기가 너무 힘들다. 에너지가 없다.” — Martha W.



30. “나는 집안을 어둡게 하는 게 편하다. 사람들은 ‘그러니까 우울하지. 불 좀 켜둬.’라고 늘 지적한다. 집에 어둠이 있다는 게 나는 편안하게 느껴진다. 마치 내가 혼자가 아닌 것 같다.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햇빛을 즐긴다!” — Michelle T.



*허프포스트US의 블로그 글을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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