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가 위장전입 논란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했던 말들이 줄줄이 거짓말로 밝혀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강경화가 위장전입등의 흠이 있지만 능력이있다고 양해를 구했었는데, 유엔에서 국가들을 상대로 일할때에는 거짓말을 잘하는 것도 능력에 들어가나 보다.

그 외에도 너무 많은 비리의혹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어 비리종합세트가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가장 먼저 청와대는 강경화를 외교부 장관 후보로 지명하면서, 위장전입사실을 먼저 밝혔다. 어짜피 드러날 것이니 먼저 자백을 한것이다. 그러면서, 흠은 있지만 유엔에서 일하는등 능력이 뛰어나다나는 것을 강조했다. 능력자 이미지를 만들어 통과를 시도한 것이다. 


강경화는 딸이 미국에서 살았는데, 한국 학교에 적응을 못할까봐 자기 모교인 이화여고에 입학시키려고 친척집에 위장전입을 했다고 해명했다.

그런데, 딸이 적응하는데 엄마 모교가 무슨 상관이 있을까? 우리 국민중에 엄마모교에 가본 사람이 몇명이나 되며, 거기 가면 적응이 잘된다는 건 도대체 어떻게 이해를 해야하는 건지.

말도 안되는 해명이었지만, 좌경화된 언론들과 문재인의 초반 높은 지지도에 눈치를 보고 있는 언론들은 이것을 아무도 문제 삼지 않았다. 그냥 말도 안되는 해명을 해도 그런가 보다 하고 아무도 의혹을 제기 하지 않는 거이다. 정권 초반의 눈치보기와 줄서기가 하늘을 찌른다. 



여기에 더 나가서 친척집 위장전입도 사실이 아니었다. 조사결과 친척집이 아니라 이화여고 교장 명의로 되어있는 전세집으로 위장전입을 한것이었다. 이것이 밝혀지자 강경화는 그 집이 고교때 은사님이 소개해준 집이라 누구집인지 누가사는지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주소를 옮겼다고 했다. 아니 누구집인지도 모르는 집에 딸을 전입시키는 부모도 있나? 정말 말도 안돼는 해명에 어이가 없을뿐이다. 


그런데 오늘 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이화여고 교장 명의로 된 그 전세집은 이화학당 소유의 원어민 교사 숙소로 쓰던 관사라고 한다. 그리고, 강경화가 그곳을 자신에게 소개해줬다고 밝힌 고교때 은사라는 분은 자신이 소개해 준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자신은 전혀 강경화에게 그런일을 한 적이 없다고 한다. 또한번 거짓말이 드러난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엄마가 다니던 학교에 가고 싶어서 강남이 아니라 서대문지역에 위장전입 한것은 착한 위장전입이니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진실은, 당시 2000년은 자립형사립고 도입이 예고돼 이화여고의 인기가 뛰던 때였다. 정부가 2000년 7월 자사고를 2002년부터 시범도입하겠다고 발표했고 선정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고 한다. 한 교육계 관계자는 “그때 이화여고 주변에서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위장전입 알선을 많이 했다”고 했다.


딸 자사고 보내려고 인맥동원해 이화학당 관사에 위장전입 한것은 착한 위장 전입이고, 바보딸 이화여대 보내기 위해 인맥동원해 규정 바꾼 최순실이 한짓은 적폐인가?

도대체 자신이 말하는 적폐의 기준이 무엇인지 문재인에게 묻고 싶다.



위장전입 뿐만이 아니다. 계속해서 비리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강경화의 장녀가 설립한 주류회사를 둘러싸고 유령회사·증여세 늑장 납부 의혹도 불거졌다. 증여세는 강경화가 외교부장관에 지명되자 며칠후에 납부했다. 탈세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는 것이다. 뿐만아니라, 강경화 딸이 세운 회사도 이름만 있지 1년째 전혀 운영되지 않고 있어 유령회사라는 의혹이 강하다. 강경화 유엔 부하직원이 그 회사 설립에 대부분의 돈을 투자한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작년 6월에 설립하고 전혀 운영하지 않고 있는 유령회사에 돈을 투자하는 사람은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그것도 자기 상사의 딸의 이름으로 세운 유령회사에 거액을 투자한 것은 어떻게 이해할수 있는 것인지. 지금 그 돈의 일부가 강경화 딸 개인계좌로 들어가 있는 사실도 발견되었다고 한다. 참 어이가 없다.


이것 뿐만이 아니다,   강경화 딸 소유인 경남 거제의 일부 '공익용 산지'에 단독주택을 지어 남편이름으로 전입신고를 했는데, 명백한 부동산 투기 목적의 위장전입인 것이다. 


정말 까면 깔수록 거짓말과 온갖 비리가 드러나고 있는 양파같은 여자다.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는 말은 이럴때 쓰라고 있는 것인듯 하다. 거짓말도 외교쪽으로는 능력이라고 한다면 할말은 없지만, 도대체 이런 비리종합세트의 양파같은 여자를 도대체 무슨 근거로 외교부 장관에 지명했는지 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해명해야 할 것이다.

도대체 강경화 이 여자가 문재인이 주장하는 박근혜 정권때의 적폐들과 다른것이 무엇인지 좀 소상히 밝혀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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